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도시 첨단산업단지 산업과 지원 기능 복합해 개발한다

기사입력 : 2013년09월25일 10:05

최종수정 : 2013년09월25일 10:05

[뉴스핌=이동훈 기자] 내년부터 도시 인근에 조성하는 '도시 첨단산업단지'가 확대·개발된다. 
 
이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모두 9곳의 도시 첨단산업단지를 새로 지정한다. 새로 지정된 첨단산업단지는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을 혼합한 복합용지로 조성해 최대 500%까지 용적률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인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25일 발표했다.
 
내년 6월부터 도시 첨단산업단지는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용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복합용지는 법상 준공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을 혼합하는 용도를 갖는다. 지금까지는 산업·지원·공공시설별로 용지를 나누고 용도에 맞는 개발만 허용했다.
 
복합용지는 용적률과 녹지율을 완화한다. 용적률은 일반공업지역(최대 350%)보다 높은 최대 500%까지 허용한다. 또 녹지율은 전체 산단 면적의 최소 2.5%로 낮춘다. 지금은 최소 5%까지 녹지를 확보해야한다.
 
지정 지역도 확대한다. 그린벨트 해제대상 용지, 택신도시·택지지구, 도심 준공업지역, 공장 이전부지에 도시 첨단산업단지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도시 첨단산업단지 시도지사 외에 국토부 장관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장관은 그린벨트와 신도시에서 지정하고 도심내 공장 이전부지와 준공업지역에서는 민간이 개발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곳의 신규 도시 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하고 오는 2015년 6곳을 추가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산단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생활 인프라를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6월부터 단지내 또는 주변 지역에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산단 근로자에게 공급 주택의 20~50%까지 특별공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교통을 충분히 확충하고 단지내 가로망과 연결 교통망을 구축하는 개발 지침도 오는 12월 마련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리모델링을 착수한다. 모두 25곳의 산단이 대상이며 내년 6곳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총괄 관리자를 맡는다.
 
또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위해 용적률을 복합용지 수준인 최대 500%까지 늘려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산단은 우리나라 제조업 수출의 74%를 맡는 경제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지만 도시 외곽에 집중 개발해 정작 필요한 도시는 산업단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노후 산단을 리모델링하면 산단의 역할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