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엠코가 그룹 공사 위주의 수주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공공·민간공사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엠코는 지난달 강원도 홍천의 환경시설 기술제안 공사에 이어 이달엔 전남 나주의 농촌경제연구원 신청사 턴키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천 기술제안형 환경시설 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일원에 유기성 폐기물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20억원 규모이며 공장을 준공하면 하루에 10만 리터(ℓ) 용량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이번 공사는 현대엠코가 창립 10여년 만에 따낸 첫 기술제안형 공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신청사 턴키공사는 연면적 1만5774㎡에 최고 8층 규모의 건물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290억원이다.
또한 이 회사는 올해 김천 혁신도시(1119가구), 울산 화정동(1897가구), 위례신도시(970가구), 서초 내곡동(256가구) 등 총 4300여가구를100% 분양하는 성과도 거뒀다.
<현대엠코의 올해 국·내외 수주 내역>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