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겪은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대해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요금감면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경기도 이천시와 여주시∙가평군, 강원도 춘천시∙홍천군∙평창군∙인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요금감면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해당지역 읍·면·동 사무소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SK텔레콤 지점 및 대리점에 제출하면 가능하다.
이번 요금감면은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10월 사용분(11월 청구분)의 기본료와 국내음성통화료(회선당 최대 5만원 한도)에 대해 진행되며 피해고객이 개인인 경우 인당 5회선까지(세대 당 제한 없음) 법인일 경우 법인당 10회선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요금감면이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