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동양 CP 피해자, 다음주 금감원에 국민검사청구

기사입력 : 2013년10월02일 14:09

최종수정 : 2013년10월02일 14:19

금소원, 국민검사청구와 별도 검찰에 수사 의뢰

[뉴스핌=김연순 기자] 동양그룹 사태의 투자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에 국민검사를 청구한다. 또 국민검사청구제와 별도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원(금소원)은 동양그룹 계열사 기업어음(CP) 피해자들을 모집해 빠른 시일내에 금감원에 국민검사를 청구할 방침이다.

동양그룹이 동양증권을 통해 CP 등을 불완전 판매한 혐의가 있다는 것이다. 국민검사청구를 위해선 200명 이상 신청해야 한다. 금소원은 지금까지 1만명 이상의 피해접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신청자를 모집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남희 금소원 대표는 "동양 관련 피해 민원이 1만건을 훌쩍 넘었다"면서 "금감원의 빠른 조사와 실효적인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다음주 중 국민검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동양그룹 CP)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하기 위해 국민검사청구를 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금감원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특별검사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가 발견된다면 피해보상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소원은 국민검사청구와 별도로 검찰에도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동양 사태가 분식 회계와 관련이 있다는 판단이다. 동양의 오너와 임원, 관련 직원에 연대 책임을 물어 개인 피해자들의 보상을 받아내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조 대표는 "별도로 진행될 검찰 수사 의뢰 이유는 최고경영자(CEO)의 동의하에 동양증권이 동양그룹의 자금조달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혐의를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