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삼성메디슨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에서 프리미엄급 초음파 진단기기 ‘UGEO WS80A’ 등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UGEO WS80A’는 삼성메디슨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산부인과 전용 장비다.
21.5인치 와이드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과 10.1인치 터치 패널과 최첨단 영상 구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UGEO WS80A’ <제공=삼성메디슨> |
태아를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하는 FRV 영상은 더욱 빠르게 구현되며, 태아 목덜미 투명대의 두께를 측정하는 이미지를 더욱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5D NT 기술이 들어있어 임신 초기에 다운증후군의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악성 조직과 정상 조직간의 단단함 차이를 신속하게 산출해주는 기능을 있어 암 조직 유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급형 휴대 초음파 진단기기인 ‘UGEO HM70A’도 함께 공개됐다. 이 제품은 이동성과 고성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이번 달부터 국내를 비롯해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내년 초에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조수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기술과 삼성전자의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융합한 첫 프리미엄 제품인 UGEO WS80A가 전세계 산부인과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돼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현실에 가까운 고화질 영상과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최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