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가 내년 중 디젤 하이브리도 SUV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8일 맥킨타이어 대표는 서울 한강공원 반포지구 새빛둥둥섬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론칭행사를 갖고 기자들과 만나 “미래 기술력을 계속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SUV 리더십을 이어가려고 노력하겠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모델는 SUV 중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다만 하이브리드 기술 뿐만이 아닌 효율화를 통한 기술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맥킨타이어 대표는 이어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엔진 기술력으로 차체 자체를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시도 하고 있다”며 “현재 론칭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예전 모델에 비해 450KG 경량화에 성공해 기술적으로 계속해서 앞서나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날 매킨타이어 대표는 서비스 센터 확충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5년간 얼마나 서비스센터를 확충해야 하나하는 연구가 마무리 돼 내부 계획 어느 정도 세워졌다”며 “앞으로 서비스센터를 확충해 가려고 노력할 것이다. 실제 대구에서 하나 건설 중이고 강북 지역에 하나 더 늘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쇼룸 늘리기 전에 A/S 센터부터 늘려야된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쇼룸에서 300~600대 파는 것과 별개로 A/S 역량이 중요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규어 랜드로버는 랜드로버 전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 민첩한 주행 성능, 즉각적인 응답성을 자랑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스포츠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공개하고 오는 11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기몬 모델 대비 420kg을 감량한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사용해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