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이 소속사에서도 퇴출됐다. [사진=뉴시스] |
30일 한 매체는 "고영욱과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12월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는 고영욱과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홈페이지에서 사진과 프로필을 삭제하는 등 사실상 퇴출했다.
그러나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측은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영욱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돼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다. 퇴출이라고 말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 9월 27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선고받았다.
고영욱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고영욱이 소속사에서도 퇴출됐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고영욱 소속사에서도 퇴출, 당연한 수순일 것" "고영욱 소속사에서도 퇴출되면 방송생명 사실상 끝나나" "고영욱 소속사에서도 퇴출, 결국 이렇게 끝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