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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터보·911 터보S 출시…2억1750만원부터

기사입력 : 2013년11월11일 15:1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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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911 모델 라인업의 탑 모델인 911 터보와 911 터보S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첨단 기술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로 911 시리즈의 정점을 자랑하는 새로운 911 터보와 터보 S는 성능과 효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한층 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신형 911 터보와 터보 S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위해 연료 직분사 장치를 갖춘 3.8리터 6기통의 터보 차저 엔진을 장착하여 이전 모델 대비 높은 출력을 발휘한다. 911 터보의 최대 출력은 520마력(383kW), 터보 S는 560마력(412kW)을 기록한다. 이는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각각 20마력(15KW), 30마력(22kW)이 높아진 수치이다.

또한 911 터보와 터보S에는 더 빠르고 정확한 동력 배분을 위해, 전자 제어식의 멀티 플레이트 커플링이 포함된 사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PTM)이 탑재됐다. 필요시 앞 바퀴에 구동력을 좀 더 직접 전달 할 수 있는 새로운 워터 쿨링 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최적의 상태로 서로 밀접히 상호 작용하는 엔진과 트랜스미션, 사륜구동 시스템은 911 라인의 최고 모델이 한층 뛰어나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탑재된 911 터보의 경우 0km/h에서 100km/h까지 3.2초가 걸리며 이는 심지어 기존의 911 터보 S보다도 0.1초 빨라진 수치이다. 또한 911 터보 S는 0km/h에서 100km/h까지 단 3.1초, 최고 속도 318km/h를 자랑한다.

한층 강력해진 성능은 물론 연비 역시 향상됐다. 두 모델에 적용된 터보 엔진의 새로운 온도 조절 시스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 연비 효율 기술은 유럽 NEDC 기준 연비를 100km당 9.7리터로 16퍼센트까지 낮췄다.

911 터보와 터보 S는 시각적으로도 그들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분명하게 표현한다. 신형 911 터보의 특징인 넓게 부풀어오른 리어 휀더는 911 카레라 4보다 28mm 넓어져 C필러와 바디의 끝 표면 사이가 한 뼘 정도 더 넓어졌다. 100 mm 길어진 휠베이스는 길어진 사이드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외관의 다이내믹함을 강조한다. 또한 신형 911 터보 모델의 바디는 알루미늄-강철 복합 구조를 이용한 경량 디자인을 기반으로 가벼우면서도 고강도의 이상적인 차체를 탄생시켰다.

내부 디자인은 911 카레라 패밀리를 기반으로 하되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특히 S 모델에는 블랙과 카레라 레드 컬러가 조합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18가지 방식으로 조정이 가능한 스포츠 시트 등이 제공된다. 오디오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옵션으로 채택 가능한 부메스터 오디오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레이더 감지의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카메라 기반의 도로 표지판 인식, 제한 속도 인식 시스템 역시 새로운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911 터보S 쿠페의 기본 판매 가격은 2억5900만원으로 올 11월부터 국내에 인도 예정이다. 911 터보 쿠페는 기본 판매 가격 2억1750만원부터 시작되며 내년 1월부터 국내 인도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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