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舊 대덕연구단지)의 40년 역사를 조망하는 책자가 발간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대덕특구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대덕연구개발특구 40년사'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사편찬은 대덕특구 40년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난 성과 등을 돌아보는 동시에 보존 계승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대덕특구의 역할을 조망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과학기술 관련 자료 및 유관기관 기관사, 대덕특구 조성 당시에 기여한 원로 인터뷰 등을 진행해 왔으며 대덕특구에 정통한 산학연 관계자 및 과학기술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편찬위원회(15인, 위원장 장인순)을 구성해 편찬방향과 내용 감수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40년사라는 제목 아래 '과학기술의 어제와 오늘, 내일'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책자는 1권 통사와 2권 화보집으로 구성된다.
장인순 대덕특구 40년사 편찬위원장은 "이번 40년사는 현장감이 살아있는 에세이 형식의 읽을거리는 물론 시대별 이슈까지 담고 있다"며 "다양한 사진을 수록해 12월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홍택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공동체관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대덕연구단지 4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함으로써 과학기술정책 수립에 있어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책자가 발간되면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자북(PDF) 형태로 제작해 대덕특구 40주년 홈페이지(http://40th.ddi.or.kr)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