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제17회 '금형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5시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정부, 금형업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약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형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금형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관련 종사자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11월 20일 열려왔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수출과 무역수지가 증가하는 등 금형산업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는 게 금융업계의 전언이다.
국내 금형업계는 지난해 수출 25억불로 23억불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수출 30억불에 28억불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포상에는 사출금형 분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수출확대에 기여한 덕흥엔지니어링 박건필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 외에 (주)태광테크노 김종기 대표, (주)케이엠피 양지경 대표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은 이날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정밀화 대형화 중심의 금형기술 혁신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현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