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지난 22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춤말리 사야손(Choummaly Sayasone) 라오스 대통령을 만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과 라오스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 증진 등 양국간 경제·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라오스 대통령,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사진=수은] |
[뉴스핌=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김용환 행장이 지난 22일 춤말리 사야손(Choummaly Sayasone) 라오스 대통령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지원과 라오스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 증진 등 양국간 경제·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방한한 춤말리 라오스 대통령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수출·해외투자 정책금융기관인 수은과의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
김 행장은 "라오스는 은둔의 나라에서 벗어나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큰 투자 유망국"이라며 "수은의 EDCF를 통한 차관자금과 수출, 해외투자 정책자금 등 다양한 금융 방식의 조합, 다자개발은행(MDB)과의 협조융자와 같은 맞춤형 금융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은은 EDCF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총 1888억원을 라오스에 지원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