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 가산동에 중장년층의 은퇴 이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를 개원,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이하 상생 아카데미)는 CJ푸드빌이 보유하고 있는 외식사업 노하우를 중장년 은퇴자들에게 공개, 전수함으로써 충분한 준비 없이 창업 시장에 뛰어드려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매장을 운영해 성공적인 창업을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퇴직자들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적응하도록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중 하나로, 외식 창업을 계획하는 퇴직자(또는 예정자)들을 위한 7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개원과 함께 바로 개강한 ‘상생 아카데미’의 1기 수강생의 교육 과정의 첫 주는 경력 진단과 ‘생애재설계 멘토링’으로 시작, 수강생의 퇴직 후 변화관리와 경력진단 후 생애 재설계를 통해 창업 과정 전반에 능동적인 동기 부여를 유도한다.
이후 ‘창업기본 역량 교육’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서비스 교육 등 이론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 외식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창업가로서의 갖춰야 할 자세를 교육한다. 이어 ‘창업맞춤 실습교육’ 과정은 카페음료 실습, 제과제빵 실습, 이탈리안 조리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창업 분야의 실제 운영 이해 및 체득화를 돕는다.
민희경 CJ CSV 경영실장은 “CJ그룹은 사업보국을 창업이념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위해 CSV 활동에 역량을 쏟고 있다”며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가 은퇴자 분들에게 실질적이면서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