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한방화장품 '후(Whoo)' 가 홍콩 백화점 2곳 입점으로 해외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일 밝혔다.
'후'는 홍콩의 명품백화점‘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타임스퀘어점과 IFC몰 등 프리미엄 상권 두 곳에 입점햇다.
특히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높은 홍콩 및 중국 여성들이 국내 면세점 및 백화점에서‘후 비첩 자생 에센스’ 등 인기품목을 구입해 사용한 후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입점에 영향을 끼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생건은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아시아권 해외 백화점 매장수를 2015년까지 10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홍콩 화장품 시장은 약 10억달러 규모(유로모니터)로 해마다 5~6%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의 홍콩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
LG생건 관계자는 "‘후’는 글로벌 명품브랜드의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레인 크로포드 타임스퀘어점을 ‘후’ 플래그십 매장으로 집중 육성해 전세계 트렌드세터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K뷰티(K-Beauty)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