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들이 매생이, 마, 굴 등 물 오른 겨울 제철 재료를 활용한 겨울 보약 메뉴를 출시한다.
‘계절밥상’ (www.seasonstable.co.kr)은 안동산 ‘마’, 통영·거제산 굴, 전남 완도산 매생이 등 우리 땅에서 난 제철 재료를 담은 메뉴를 선보인다. ‘산의 장어’라 불리는 마에 시금치와 갓, 그리고 상큼한 흑초 소스를 곁들인 <마 시금치 무침>, 굴과 제철 무를 가득 넣어 양념장과 함께 담백하게 즐기는 <무굴밥>, 굴을 양배추와 함께 반죽해 철판에 지져낸 <굴 양배추 지짐이>, 완도의 겨울 바다를 그대로 담은 <매생이 죽>, 매생이와 오징어를 함께 노릇하게 부친 <매생이 전> 등이다. 이 외에도 ‘마 우엉 무침’, ‘닭 볶음탕’, ‘비비고 바싹 불고기 볶음면’, ‘족발 무침’, ‘봉평산 메밀국수 무침’, ‘단팥죽’ 등 총 13종의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계절밥상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코커리(www.lococurry.com)’는 굴, 바지락 등 제철 해산물과 매콤한 커리가 어우러진 겨울 메뉴 2종을 출시한다. 싱싱한 통영산 굴과 매콤한 칠리 커리를 접목한 <칠리 굴 커리>, 담백한 바지락의 개운한 맛을 더한 <칠리 봉골레 커리> 2종이다.
‘제일제면소(www.cheiljemyunso.co.kr)’는 추운 날씨에 꽁꽁 언 몸과 마음을 녹여 줄 따끈한 국물 메뉴 등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남해 멸치로 우려내 깊은 맛을 자랑하는 잔치 육수에 부드러운 순두부를 넣은 <순두부 국수>, 매장에서 직접 ‘자가제면’한 우동면에 어묵, 유부 주머니 등을 푸짐하게 넣은 <꼬치 어묵 우동> 등이다. 이 외에도 멸추 주먹밥, 왕새우 튀김, 수제 돈까스 등도 함께 출시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들이 철마다 자연의 기운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철 메뉴들로 건강한 신메뉴를 마련했다” 면서 “고객들이 맛도 좋고 영양이 풍부한 겨울철 제철 별미들로 입맛은 살리고 건강도 지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