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649억달러 수주..반도체, 자동차 제쳐
[뉴스핌=한태희 기자] 해외건설 산업이 자동차 산업보다 30% 가량 더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건설이 국내 수출산업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셈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해외건설로 벌인들인 외화는 총 649억달러(한화 68조원)에 이른다.
이는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지난해 1년간 벌어들인 472억달러(한화 50조원)보다 약 30% 더 많은 금액이다.
해외건설 수출액은 석유산업(562억달러, 한화 59조원)과 반도체 504억달러(한화 53조원)도 뛰어 넘었다.
국토부는 이날 해외건설시장 진출 48년만에 해외건설 수주 누계액이 6000억달러(한화 6조3570억원)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