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간 중동공사 3477건 345억원 수주..산업설비 3320건 166조원 차지
[뉴스핌=한태희 기자] 국내 건설사가 지난 48년간 중동지역에서 가장 많이 공사를 수주했다. 또 해외에서 산업설비 공사를 가장 많이 수행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건설사는 지난 1965년 이후 48년간 중동지역에서 총 3477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수주액은 3258억달러(한화 345억원)다.
다만 수주액은 아시아가 더 많다. 건설사는 아시아에서 총 1783건 공사를 수주해 총 4850억달러(한화 514조원)를 벌었다.
건설사가 해외에서 가장 많이 수주한 분야는 산업설비 건설이다.
건설사는 산업설비 공사 총 3320건을 수주해 총 1568억달러(한화 166조원)를 벌었다.
다만 수주금액에서는 건축 분야가 더 많다. 건설사는 해외 건축분야에서 총 1300건을 수주해 3050억달러(한화 323조원)을 벌었다.
국토부는 이날 해외건설시장 진출 48년만에 해외건설 수주 누계액이 6000억달러(한화 6조3570억원)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