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회경제통] '자동회의 안건상정제' 검토 이명수는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무리 좋은 법안 발의해도 상정 안돼…시스템 바꿔야"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가 살 길은 무엇일까? 올해 초 새 정부가 새로 출범했으나 내수부진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성장 엔진은 수년째 멈춰 있다.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할 국회는 경제활성화와 경제민주화 등을 둘러싼 논란으로 시급한 민생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 뉴스핌은 한국경제 위기와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 2014년 지방선거 등을 주제로 국회 주요 경제상임위에서 활동중인 국회의원들을 만나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어보는 [국회경제통]이란 연쇄인터뷰를 마련했다.[편집자註]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고종민 기자] "제 어릴적 꿈은 대통령이었다. 정치에 관해 알고 한 생각은 아니고 당시에는 사령관 아니면 대통령을 꿈꾸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실제 성인이 돼서 정치권에 입문할지는 몰랐다. 당시에는 처음부터 정치권에서 일을 하거나 사회적 명성을 가진 유명인사가 되거나 해야 했다. 저는 우연한 기회를 얻어 정치인이 된 사례다."

행시합격 후 공무원을 오래 한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은(58·충남아산) 지난 9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정계 입문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솔직한 대답이었다. 정계에 입문한 다른 정치인들이 어떤 꿈을 꾸고 어떤 과정을 겪었다고 꾸미는 것과 사뭇 달랐다.

이 의원은 "원래는 공무원을 하다가 대학에 가서 강의하는 게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다"며 "18대 국회 출마 당시 심대평 지사(현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권유로 좋은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귀띔했다. 당초 내정됐던 후보가 갑자기 중도 낙마하면서 출마 권유를 받았다는 것이다.

우연한 기회에 국회의원이 됐어도 이 의원의 입법 활동은 웬만한 의원들보다 활발하다. 그는 국회내에서 '모범생 국회의원'으로 통한다. 그가 내건 19대 총선 공약만 112건에 달한다. 이 의원의 집무실은 각종 서류 더미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우리가 일을 잘하면 나라가 잘 되는 것"이라며 "열심히 하면 어려운 국민이 잘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에 와보니 법률의 소중함을 많이 느낀다"며 "상임위에서 느끼는 것은 조금만 법으로 정해줘도 법을 고쳐주면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행정전문가인 이 의원은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법안 또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18대 때부터 수도권 광역전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애로사항인 '용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철도동사에 화장실 설치를 거듭 요청해 왔고, 코레일은 최근 수도권 광역철도 전동차 내 화장실의 도입 및 설치를 확정했다. 내년 시범 운행 후 2017년에는 신규 전동차에 전면 설치키로 했다.

이 의원은 "서울과 지역구를 오가는 과정에서 수도권 광역철도 전동차를 수 차례 이용해봤다"며 "당시 저뿐만 아니라 주변에 계신 어르신 분들도 화장실이 없어 불편함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왜 화장실이 없는지 코레일에 문의하니 기술적으로 돈이 많이 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코레일이 세금을 내는 다수의 국민의 편의를 방기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민생 현안들이 여야 정쟁에 휘둘려 국회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는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국회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법안과 민생 법안을 발의해도 양당 대표가 안건을 올려주지(상정) 않으면 처리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선진화법과도 연계되지만 일정 조건을 갖춘 법안은 다음 회기에 올리는 자동회의 안건상정제의 도입이 시급하다"며 "자동회의 개최제는 개점휴업하고 있는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회의 개최제는 각각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과반수 의원의 회의 개최 요구시, 의무적으로 회의를 여는 제도다. 그동안 여야 지도부가 정쟁으로 대립하면 상임위 개최도 난항을 겪어 왔던 만큼 자동회의 개최제 도입이 국회 일부 정상화에 필수적으로 보이는 이유다. 소외됐던 민생 법안을 뒷전으로 미루는 행태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내년 충남도지사 출마와 관련해선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지만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은 당의 공천이 절대적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답했다. 

▲충남 아산(58) ▲성균관대 ▲행정고시 합격(22회) ▲대통령비서실·내무부·국무총리실 근무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건양대학교 부총장 ▲나사렛대학교 부총장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 ▲자유선진당 대변인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