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소속기관, 정부출연(연) 등 73개 산하기관이 감사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자체감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감사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미래부는 13일 오후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홍남표 감사관을 비롯해 산하기관 시스템 사용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개통식 및 사용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창조경제 선도 기관으로서 홈페이지와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의 감사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산하기관 간 '개방 → 공유 → 소통 → 협력' 체계의 다양한 감사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공유란에서는 전체 산하기관의 각종 규정, 감사 및 반부패·청렴 관련 우수사례 등을 기관별로 검색하여 공유할 수 있고 감사자료 관리란에서는 감사처분요구(감사원, 미래부 등), 외부지적사항(국회 등), 외부평가결과(기획재정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지속적인 이행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기관별 감사책임자 및 담당자 연락처를 등록·검색하고 감사관련 소식의 단체 알림, 자료 제출·취합·추출 기능 등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해당 기관에 머물던 감사관련 정보, 착안사항 등의 기관별 노하우를 감사정보공유시스템에 통합·축적해 산하기관 전체에 공유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