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신기록 경신 [사진=스타우스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민호가 신기록을 세웠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배우 이민호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웨이팡탄 인터뷰에서 1시간만에 53만건에 이르는 질문세례를 받았다.
앞서 배우 장근석, 그룹 엑소M(EXO-M) 등이 웨이팡탄 인터뷰를 한 바 있으며 각각 43만건, 41만건의 질문을 받았다.
이민호의 경우 해당 부문 최다 신기록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연예인들도 경험하지 못한 깜짝 기록이다.
'웨이보'는 중국 최대의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 제공하는 마이크로블로그로,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우고 있다.
시나 통신은 "'상속자들' 이민호는 폭발적인 인기는 가히 신드롬이라 할 만 하다. 웨이팡탄 인터뷰를 통해 한시간 동안의 짧은 시간 동안 52만건이 넘는 질문을 받아 웨이팡탄 실시 이후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이민호 신기록을 전하며 "이민호는 김탄처럼 친절하고 유머러스하며 부드럽고 다정했다"고 극찬했다.
이날 팬들의 질문은 다양했다. 이민호는 중국인 통역사의 도움을 받으며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재치 있게 대답했다. 귀여운 질문에는 코믹한 댓글로 화답하고 허를 찌르는 질문에는 촌철살인의 반전매력으로 폭소케 했다.
그는 "내일 시험인데 뭐 해줄 말 없느냐"는 질문에는 "중간은 없다"고 드라마 '상속자들' 명대사를 재치있게 활용했다. "이민호 따라 다닌다고 남친이 질투해"란 하소연에는 "괜찮아, 매우 잘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호랑이가 무섭다"는 팬에겐 "난 사실 벌레가 무섭다"고 뜻밖의 고백을 털어놓았다. 이민호는 "중국 팬들의 인상이 어때"란 질문에는 "열정이 대단하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22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3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에 참석한다. 중국 최고의 부문별 인기 스타들이 모이는 이 자리에 한류스타 이민호는 외국 배우로 특별초청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