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사진=드라마틱 톡]

‘우리동네 예체능’, 석주일 감독 이끄는 ‘연예인’ 농구팀과 한판 승부

[뉴스핌=장윤원 기자] 한일 농구대결로 화제에 올랐던 ‘예체능’ 농구팀이 ‘연예인’ 농구팀을 상대로 성탄 자선경기를 펼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농구팀이 도전장을 내민 ‘연예인’ 농구팀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연예인’ 농구팀은 전직 핸드볼 국가대표 최현호를 주장으로 전직 프로농구 선수 박광재, 개그맨 윤형빈과 조세호, 가수 팀과 이지훈, 신용재, 그리고 엑소(EXO)의 크리스로 구성돼 있다. 또, ‘똥개’ 석주일을 감독으로 내세워 눈길을 끈다. 
 
사랑 나눔을 위해 ‘예체능’ 농구팀과 ‘연예인’ 농구팀이 의기투합한 자선경기지만, 두 팀의 승부가 걸린 만큼 선수들은 자존심을 걸고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두 팀은 경기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신용재는 “서지석 우리팀에서는 조던급 아니다”라 도발하는가 하면, 석주일 감독은 “우리팀은 모두 다 똥개가 되어야 한다”며 ‘타도 예체능’을 외쳤다. 한편 존박은 최인선 감독 대신 ‘1일 감독’에 나선 우지원에게 “오늘 우리팀이 지면 누구 탓인 거 아느냐”고 으름장을 놔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번 자선경기는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 경기장 내 보조체육관에서 열렸다. 혹한의 날씨였지만 체육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한편 이번 주 크리스마스 전야에 펼쳐질 ‘예체능’ vs ‘연예인’ 농구팀의 경기에는 우지원 감독과 함께 강호동, 박진영,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 이혜정, 이정진, 김혁이 출전하며 ‘연예인’ 농구팀에는 석주일 감독과 함께 최현호, 박광재, 윤형빈, 조세호, 팀, 이지훈, 신용재, 엑소(EXO) 크리스가 출연해 한 겨울을 녹일 뜨거운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밤 11시20분 방송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