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간기준으로 2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50번째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국내증시는 배당락일에도 기관 매수세 유입에 2000선을 탈환하며 마감했다.
이 가운데 추천주들은 엇갈린 수익률을 기록했다. 총 8개 주요증권사가 추천한 15개 추천주 가운데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개, 1% 이상 하락한 종목은 개로 집계됐다.
일진홀딩스는 주간 7.54%, 시장대비 6.58% 오르며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현대증권은 내년 일진전기 턴어라운드와 일진다이아의 10% 성장 기대감에 일진홀딩스를 주목했다.
이어 한화투자증권이 추천한 SK하이닉스도 3.82%의 수익률을 거뒀다. 코스피대비로는 2.86% 올랐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실적감소에도 연간 매출액 14조원, 영업익 3조3000억원이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현대글로비스와 대신증권이 주목한 세아베스틸도 각각 2.97%, 2.29%의 주간 수익을 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주간 3.54%내리며 상승장 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장대비 4.50% 하락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중국 SCS(Samsung China Semiconductor)에 납품 개시와 삼성그룹사 물량 확보로 아이마켓코리아를 추천한 바 있다.
KDB대우증권이 눈여겨 본 현대미포조선도 주간 -0.84%, 코스피대비 -1.80%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수주액이 60억 달러를 초과가 예상된데다 내년에도 수주 증가 기대를 모았다.
동양증권 추천주인 휴켐스도 주간 0.84% 내리며 부진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제시한 대상도 -0.67%의 수익률로 수익률 하위 종목으로 꼽혔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 수익률은 0.96%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