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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시급한 경제구조 대전환]③ 내수 확대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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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엇보다도 내수활성화"...일관성 있는 정책 필요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갑오년은 120년전 조선 정부가 근대화를 위한 '갑오경장' 개혁을 시작한 해다. 경장(更張)은 거문고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을 때 낡은 줄을 풀어서 새 줄로 바꿔 소리가 제대로 나게 한다는 뜻이다.

한국 경제도 갑오경장과 같은 새로운 개혁을 추진해야할 상황에 직면해있다. 저성장 저금리 저환율 저물가와 고령화 등 소위 '4저1고 시대'가 도래했다. 10대 수출품목이 20여년째 똑같고, 50년간 주요 산업구조가 바뀌지 않았다.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늙어가는 위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매킨지는 지난해 '제2차 한국보고서-신(新)성장 공식'에서 "지금 한국경제는 뜨거워지는 물속에 개구리 같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우리 경제를 이끌어온 전통적인 효자 산업을 업그레이드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 육성해야하는 과제가 있는 셈이다.

뉴스핌은 '2014 신년기획으로 [시급한 경제구조 대전환 - 위기의 한국경제를 살리려면]을 준비했다. 경제구조 대전환이 왜 필요한가로부터 산업, 금융, 부동산 등 각 부문이 바뀌어야할 방향, 풀어야할 숙제를 조목조목 짚어보려한다. <편집자 주>



[뉴스핌=김민정 기자] 수출 중심으로 고속 성장을 해온 한국경제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수출에 의한 낙수효과가 약화되는 반면 경제의 또다른 한축인 내수는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취약한 내수는 우리 경제에서 가장 큰 리스크로 지적되고 있다.

2일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51.0%다. 경제성장의 절반 이상이 수출에 따른 것이라는 얘기다. 수출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2011년 72.8%에서 21.8%p(포인트)나 급격히 낮아졌다.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은 2010년 28.3%에서 2011년 19.0%로 떨어졌고 2012년에는 -1.3%로 급락했다. 지난해 수출 증가율은 2.0~2.5%로 추정되고 있다.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제는 대외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약점도 안고 있다. 2008년 리만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같은 우리 경제의 취약점은 고스란히 나타났다. 수출의 고용 창출 기여도도 점차 낮아지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내수 시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10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 양극화 심화, 부동산시장 침체 등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내수 활성화'를 전면에 내걸었다. 특히 서비스 산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보건·의료, 관광, 교육, 금융 등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고용을 창출하고 내수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 내수 시장 키울 수 있는 서비스 산업에 기대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서비스 산업의 고용은 2000년 956만명에서 2010년에는 전체 취업자 수의 73.3%에 해당하는 1293만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제조업의 고용은 15만명이 증가한 반면 서비스 산업에서는 337만명의 고용이 이뤄졌다. 그러나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은 지난 2008년을 정점을 찍고 정체돼 왔다.

주요국별 서비스산업의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US=1, 자료=산업연구원)
박정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비스 산업의 정체는 선진국과의 격차를 고려할 때 선진국에서 관찰되고 있는 서비스산업 비중의 수렴현상(con-vergence)으로 해석된다기보다는, 2008년 금융위기의 영향 및 서비스산업에 대한 정부정책의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생산성도 제조업이나 다른 국가의 서비스 산업과 비교했을 때 낮다. 2010년 미국 서비스 산업의 노동생산성을 1달러(2005년 가격기준)로 설정할 때, 독일은 80%, 프랑스는 95%, 이탈리아는 87%, 핀란드는 84%에 달하지만 한국은 34%에 불과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2010년 미국 서비스 산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8만4188달러인데 비해 한국은 2만 8757달러다.

박정수 연구위원은 "서비스 산업의 노동 생산성이 향상됐음에도 제조업이나 선진국의 서비스산업에 비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서비스산업으로 제조업 퇴출인력의 진입, 저부가가치 업종 중심의 창업 확대, 취약한 수준의 연구개발투자 및 부진한 기술혁신 활동 등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제조업이나 주요국 서비스산업에 비해 연구개발(R&D) 활동이 취약한 것도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산업의 R&D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2010년 R&D 투자규모는 2조9613억원으로 전체 R&D 투자(43조9000억원)의 9.0% 수준에 불과해 제조업(28조7373억 원, 87.6%)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 추이(그래프=국제무역연구원)

◆ 제조→서비스, 생산→소득, 수출→내수로…

국제기구와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구조가 제조업에서 서비스로, 생산에서 소득으로, 수출에서 내수로 옮겨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의 장기 경제성장률 전망이 단기에 비해 ‘덜 낙관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취약한 내수를 문제 삼았다. 특히 내수를 신장시키기 위해선 가계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리밸런싱(재균형)이 일어나야 한다”며 “경상흑자를 줄이는 과정에서 재균형이 이뤄질 것이고 가계 수입이나 소비 등 내수로 인한 경제성장이 더욱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창용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중국이나 인도, 동남아 등과 경쟁해야 하는 제조업종에서 국내에 만들 수 있는 일자리도 한계가 있다”며 “결국 교육과 서비스업에서 대졸자를 위한 일자리를 만들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자금조달 여건 개선, R&D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서비스 산업에선 제조업과 반대의 인력수급 불일치 현상이 심각하다. 특히 양질의 서비스업종에서 전문인력을 찾기가 어렵다.

정부가 지원하는 R&D 투자자금도 늘릴 필요가 있다. 정부 전체 R&D 예산에서 서비스 R&D가 차지하는 비중은 0.42%에 불과하다. 서비스 업종이 충족하기 어려운 상장조건과 제조업 중심의 금융지원 제도도 개선돼야 한다.

◆ 정부 "내수-수출 쌍끌이 경제 만든다"

정부는 최근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투자를 촉진시키고 소비여건을 개선하는 등 내수활력 제고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각종 규제를 개선함으로써 기업투자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말 무엇보다도 내수경제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수부진이 지속되면 경제의 변동성도 커지고, 중소기업 서민이 체감하는 경기도 지연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내수를 살리려면 서비스산업에 집중하면서 반드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야 한다"며 "일자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규제를 풀고 집중하지 않으면 결코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보건·의료, 교육부문의 규제를 완화하고 사업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금융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역거점개발을 촉진하고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교육비 경감과 주택연금 공급확충하며 잠 자는 돈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고용창출, 투자활성화를 최우선 정책목표로 삼고 고용률 70% 달성, 혁신 벤처·중소기업 지원과 같은 창조경제, 규제개혁, 서비스산업 선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정책노력은 경제체질 개선과 수출 내수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이견이 없다. 다만 얼마나 적극적으로 일관성 있게 정책이 추진될 것이며, 추진 과정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할 수 있을 것인가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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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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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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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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