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달 중국의 생산, 소비, 투자 증가세가 모두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중국의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11월 증가세인 10.0%보다 둔화된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 9.8% 역시 밑돌았다.
소매판매 역시 전년비 13.6% 증가하는데 그치며 11월 13.7%에서 후퇴했다.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하는 결과다.
지난 한해 동안 누적 도시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19.6% 늘며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증가세인 19.9%보다 둔화됐으며, 전문가 예상치 19.8% 역시 하회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