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미얀마의 경제중심지 양곤에서 ‘수은 양곤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용환 행장은 “수은은 양곤사무소 개소를 통해 수출금융과 EDCF를 결합한 복합금융을 활성화하고 신규 차관사업 발굴 확대 및 기관간 협업을 통한 유무상 연계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중국, 인도, ASEAN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다양하고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의 마지막 성장 보고(寶庫)로 평가된다.
수은은 그동안 총 2억4000만달러의 EDCF 기금을 미얀마에 제공해왔다. 향후 미얀마에 중장기적으로 직접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스, 보증 등 수출금융 10억달러와 5년간(2013~2017년) 한국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 5억달러 등 총 15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