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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중국 유동성 공급 소식에 완만한 상승

기사입력 : 2014년01월22일 02:35

최종수정 : 2014년01월22일 07:49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의 신용경색 완화 조치에 유럽 증시가 반색했다.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6년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상승폭은 지극히 제한적이었고, 영국 증시는 장 후반 내림세로 돌아섰다.

21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2.47포인트(0.04%) 소폭 내린 6834.26에 거래됐고, 독일 DAX30 지수가 14.22포인트(0.15%) 오른 9730.12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가 1.01%(0.02%) 완만하게 오른 4323.87에 마감했고, 스톡스600 지수가 0.26포인트(0.08%) 오른 335.76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인민은행이 춘절 연휴를 앞두고 금융시장에 단기 유동성을 공급, 은행간 대출 금리 상승에 제동을 걸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고조됐다.

악센도 마켓의 마이크 반 듀켄 리서치 헤드는 “중국인민은행의 시장 개입이 은행간 유동성 경색 조짐과 단기 금리의 가파른 상승을 일정 부분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독일의 1월 경기신뢰지수가 예상밖으로 하락했지만 주가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민간 경제연구소 ZEW가 발표한 1월 경기예측지수가 61.7로 잠정 집계,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64에 크게 못 미쳤다.

KBC 애셋 매니지먼트의 더크 티엘 투자운용 헤드는 “주가 상승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중국 성장이 탄탄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제시, 지난해 10월 예상치 3.6%보다 소폭 높여 잡았다.

미국이 2.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일본과 영국이 각각 1.7%와 2.4%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은 올해 7.5% 성장해 지난해 7.7%에서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보스 포럼을 앞두고 블룸버그 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59%에 해당하는 이코노미스트가 경기 전망이 향상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11월 39%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종목별로는 BNP 파리바가 JP 모간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3% 가까이 상승했다. JP 모간은 BNP 파리바의 자본이익률이 높아지고 있고, 외부 충격에도 이익률을 지켜낼 것이라고 예상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여 잡았다.

소비재 업체인 유니레버가 긍정적인 이익 발표에 따라 2% 가까이 상승했고, 엔자임 생산업체인 노보자임 역시 올해 이익 상승에 대한 기대로 약 2% 올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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