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소요, 일시적 영향에 그칠 것
[뉴스핌=김동호 기자] 태국 중앙은행(BOT)이 시장 예상과는 달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BOT는 22일 기준금리를 기존 2.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정책위원회에선 표결 결과 4대 3의 차이로 금리동결이 결정됐다.
현재 정치적 소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으나, 이는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현재 금리 수준이 경제성장을 위해 적절하고 경제 펀더멘털도 여전히 양호해 금리를 동결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BOT는 다만 올해 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약 3%로 하향 조정했다. 당초 전망치는 4%였다. 또한 작년 성장률 전망치도 3% 수준에서 3% 이하로 낮췄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