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윤상직 "공기업 정상화, '직'을 걸어라"

기사입력 : 2014년01월27일 14:51

최종수정 : 2014년01월27일 15:49

"과거 문제더라도 現기관장이 책임져야"

[뉴스핌=김지유 기자] "해야될 일을 미루는 경영자는 자격이 없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몇몇 공기업 정상화 의지가 미미한 기관장들에게 '직을 걸고 하라'고 최후통첩을 했다.

윤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주 근본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몇몇 기관장에게는 (1차로) 8월 말까지 직을 걸고 해야될 일이 있지 않느냐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12일 총 11개 에너지공기업 사장들과 경영정상화 계획을 검토했으며 그 중 석유공사, 가스공사, 3개 발전자회사 등 5개사와는 전일(26일) 2차 미팅을 진행했다.

윤 장관은 "지금 이 시점에서 확실하게 실천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공기업 개혁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며 "회사에 누적돼 온 문제점은 지금의 기관장이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기관장들이 책임을 갖고 경영정상화에 실천력을 보여줄 것을 재차 촉구한 것이다.

또 "현재 공기업들의 문제가 과거 기관장 있을때 문제였더라도 지금 기관장이 책임을 져야한다"며 "공기업도 일반 기업처럼 계속 기업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과거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지 말고 지금 바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산을 무리하게 지원하는 등 과거 정부에 대한 책임 여부 논란에 대해서도 현 기관장의 책임이 강조됐다.

그는 "(자원개발의 경우) 정부는 예산을 지원했고 공기업이 판단해서 의사결정을 한 것"이라며, "자기 역량에 벗어나는 해외사업을 많이 벌였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기관장이 자기 역량에 맞게 조절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 안전, 유지보수 등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이 이뤄지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으며, 일각에서 논란이 됐던 헐값매각과 핵심사업 처분 등에 대해서도 우려가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