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사진=(주)드림이엔앰] |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제작진은 윤계상(정세로 역)의 태국 경찰서 촬영 스틸컷을 28일 공개했다.
사진 속 윤계상은 양 손에 수갑을 차고 태국 경찰들에 의해 결박되어 있는 모습으로 심상찮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취조실에 쓰러져 눈물을 쏟고 있는 그의 허망한 얼굴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윤계상은 극중 외무고시를 준비하던 고시생 정세로로 분해 열혈 청년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 그런 가운데 태국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연행되는 모습이 공개돼, 그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장면은 극중 정세로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만큼 여느 때보다 신중한 분위기 속에 촬영됐다고. 윤계상은 배경수 감독과 충분한 회의를 거쳐 정세로의 감정선을 조절하는 등 촬영에 몰입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이 날 세로에게는 인생 최대의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며 “성실한 고시생이었던 세로가 단숨에 살인범으로 전락하게 되어버린 처절한 사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2월17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