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1000곡 김소현 "8살연하 남편 손준호 연애시절 애칭은 강아지" [사진=도전 1000곡 화면 캡처] |
김소현은 31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설날 특집에서 "결혼 후에는 남편에게 여보, 당신이라고 부르지만 연애 시절에는 특별한 애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소현은 계속 머뭇거리면서 "애칭은 강아지"라고 말한뒤 부끄러운 듯 웃었다.
이에 MC 이휘재가 못 알아들은 척 "단아지가 뭐야? 단아지?"라며 재차 확인했다. 그러자 MC 장윤정은 "조연출이 많이 짜증났나보다, 이휘재가 자꾸 물으니 아주 간단하게 '개'라고 말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웃겼다.
또한 이날 MC 이휘재는 손준호-김소현 부부에게 "딸이 엄마처럼 8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데려오면 허락할 수 있느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김소현은 "딸은 허락할 수 있는데 반대로 아들이 8살 연상 여자친구를 데려오면 안된다"고 밝혀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설 특집 '도전 1000곡'에는 자니윤-줄리아윤 부부, 이무송-노사연 부부, 손준호-김소현 부부, 김희라-금성 부자, 염경환-염은률 부자, 이상호-이상민 쌍둥이형제, 한민관, 김태환이 출연해 노래대결을 펼쳤다.
김소현 손준호 애칭에 네티즌들은 "김소현 손준호 애칭 강아지라니 귀엽다" "김소현 손준호 애칭이 강아지 ㅎㅎㅎ" "김소현 손준호 애칭, 8살 연하니까 이해할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