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후속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꽃배달원 변신 [사진=(주)드림이앤엠] |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김정현, 제작 (주)드림이앤엠) 측이 꽃배달 청년으로 변신한 윤계상(정세로 역)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3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계상은 장미가 가득 담긴 화분을 들고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태양은 가득히’ 첫 회에 등장하는 이 장면을 통해 윤계상은 열혈 청년 정세로의 매력을 여과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극중 정세로(윤계상)는 사기꾼인 아버지 도준(이대연)을 따라 유년시절부터 해외를 전전했기에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한 탈출구로 외무고시 공부를 하며 의지를 다지는 열혈 청년이다. 할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그의 성실한 일상 모습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말랑하게 녹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로의 품에 안긴 꽃의 주인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화분에 적혀 있는 ‘벨 라페어 공방’이라는 글귀는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의 대표인 영원(한지혜)과의 첫 만남을 예고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관계자는 “성실한 청년이었던 세로가 태국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인생 최대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다”며 “순수한 미소를 잃어버린 채 새로운 삶을 살게 될 윤계상의 연기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는 물론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 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