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20일 자정 정규 6집 공개 [사진=뮤직앤뉴] |
[뉴스핌=양진영 기자] 남성 듀오 바이브의 새 앨범이 20일 자정 공개된다.
바이브가 지난 17일 타이틀 곡 ‘해운대’ 티저영상으로 컴백을 알린 이후 20일 자정, 멜론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앨범 ‘ritardando(리타르단도)’를 발표한다.
바이브는 이번 정규 6집 앨범에 지난 해 12월, 이영현, 포맨의 신용재 등이 함께 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선공개 곡 ‘천국’을 포함, 총 10곡이 실었다. 타이틀은 ‘점점 느리게’를 뜻하는 음악 용어 ‘ritardando(리타르단도)’. 회전이 빠른 요즘의 가요시장에서 느림의 미학을 드러내며 가장 바이브다운 음악들을 채웠다.
타이틀 곡 ‘해운대’는 바이브의 멤버 류재현이 오랜 작업 끝에 탄생시킨 야심작으로 ‘부산 갈매기’, ‘오빠야’, ‘와르르’ 등 노래 가사로 쉽게 쓰기 어려운 단어들 조차 자연스럽게 녹아나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는가 하면, 해운대를 배경으로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를 바이브 특유의 감성으로 녹여냈다.
특히, 피쳐링에 참여한 다비치 강민경의 감성 어린 목소리는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애절함을 배가시킨다.
또한 故 김광석의 대표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故 김광석과 윤민수 목소리의 조화로 완성시켜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재현, 듣는 이들에게 추억이 깃든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에 오늘 밤 자정에 공개를 앞두고 있는 바이브의 6집 앨범은 다양한 뮤지션들의 참여만큼이나 풍성한 음악으로 채워져 늦은 밤까지 이들의 새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를 100%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바이브의 컴백에 많은 음악팬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또 있다. 이들이 발표하는 매 앨범, 음악 차트 상위권에 랭크 되며 저력을 보여주는 ‘전통 음원강자’로 군림해왔기 때문.
뮤직앤뉴는 “바이브가 정규 6집 앨범의 완성을 위해 천천히, 그리고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작업한 만큼 멤버들의 노력이 바이브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오늘 밤 공개되는 바이브의 6집 새 앨범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브는 21일이 되는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앨범 ‘ritardando(리타르단도)’의 전곡을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