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가 10만160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계절적 비수기인 점도 있지만 주택 매매시장 회복으로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해 전월세 거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6만3407건으로 전년동월비 4.9% 감소했다. 지난달 서울 전월세 거래량은 2만7587건으로 전년동기비 5.7%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0.5% 줄어 3만8198건을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 대비 7.4% 줄어 4만7582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아파트 외 주택 전월세 거래는 5만4023건으로 지난해 1월보다 0.6% 줄었다.
지난달 전체 주택 전월세 거래 중 전세 거래 비중은 53.3%(5만4189건)고 월세는 46.7%(4만7416건)이다.
아파트만 보면 전세 거래는 61.8%고 월세는 38.2%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