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이스타항공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지난해 지연·결항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3년 2121건의 운항 가운데 정비를 이유로 지연·결항한 횟수가 15건으로 0.71%의 지연·결항률을 보였다. 이는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정시성이 낮은 수치다.
이어 티웨이항공(지연·결항건수 6건·0.59%), 제주항공(16건·0.31%), 진에어(8건·0.26%), 아시아나항공(66건·0.20), 대한항공(52건·0.12%), 에어부산(2건·0.06%) 순이었다.
국내 운항(주2회 이상) 중인 국내외 항공사 65곳을 대상으로 하면 에어캐나다가 지연·결항률은 2.24%(운행 357건 중 지연·결항 8건)로 전체 항공사 중 가장 높았다.
뒤이어 아메리칸항공(5건·1.91%), 에어칼레도니아 인터내셔널(2건·1.90%), 델타항공(7건·1.45%), 에티하드항공(5건·1.36%), 프랑스항공(4건·1.11%) 등 순으로 지연·결항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일본항공, 에어아시아, 에미레이트항공사, 만달린항공, 사할린스키항공, 길상항공, 천진항공, 라오항공, 하문항공 등은 지연·결항이 없었다.
또 지난해 사망자가 나온 민간항공사 사고는 25개국 48개 항공사다. 이중 국내 취항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라오항공, UPS 등 3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항공사에 대해서는 국내 신규취항을 제한하거나 현재 운항 중인 경우에도 2년내 개선되지 않으면 운항을 금지하는 법령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3년 2121건의 운항 가운데 정비를 이유로 지연·결항한 횟수가 15건으로 0.71%의 지연·결항률을 보였다. 이는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정시성이 낮은 수치다.
이어 티웨이항공(지연·결항건수 6건·0.59%), 제주항공(16건·0.31%), 진에어(8건·0.26%), 아시아나항공(66건·0.20), 대한항공(52건·0.12%), 에어부산(2건·0.06%) 순이었다.
국내 운항(주2회 이상) 중인 국내외 항공사 65곳을 대상으로 하면 에어캐나다가 지연·결항률은 2.24%(운행 357건 중 지연·결항 8건)로 전체 항공사 중 가장 높았다.
뒤이어 아메리칸항공(5건·1.91%), 에어칼레도니아 인터내셔널(2건·1.90%), 델타항공(7건·1.45%), 에티하드항공(5건·1.36%), 프랑스항공(4건·1.11%) 등 순으로 지연·결항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일본항공, 에어아시아, 에미레이트항공사, 만달린항공, 사할린스키항공, 길상항공, 천진항공, 라오항공, 하문항공 등은 지연·결항이 없었다.
또 지난해 사망자가 나온 민간항공사 사고는 25개국 48개 항공사다. 이중 국내 취항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라오항공, UPS 등 3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항공사에 대해서는 국내 신규취항을 제한하거나 현재 운항 중인 경우에도 2년내 개선되지 않으면 운항을 금지하는 법령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