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오는 3월 6일 개최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푸조 뉴 108과 뉴 308SW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24일 밝혔다.
푸조 뉴 108은 80만대 이상 판매된 푸조 107의 후속 모델로, A 세그먼트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 일으킬 차량으로 주목 받고 있다. 컴팩트하고(길이 3.47m), 가벼운(840kg) 차체에 투톤 컬러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시스템을 더했다. 3도어, 5도어 해치백과 컨버터블인 108 TOP! 등 3가지 트림을 선보인다.
감각적인 바디 컬러에 백미러 커버 등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해 다양한 운전자의 개성을 고려했다. 외관의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디자인은 내부로 이어져, 7인치 터치 스크린과 스티어링 휠의 조절 장치로 차량의 다양한 장치들을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리터 VTi, 퓨어테크 1.2리터 VTi를 포함해 4가지 엔진이 있으며, CO2 배출량을 88g/km까지 줄였다.
뉴 308SW는 지난해 가을 출시 이후, 4만 6천대 이상 판매된 뉴 308 해치백의 왜건형 모델로, C 세그먼트에서 공간 활용과 실용성 면에서 새로운 대안이 되는 차량이다. 새로운 차세대 플랫폼, EMP2(Efficient Module Platform) 덕분에 넉넉한 크기(길이 4.58m)와 넓은 적재공간(최대 660리터)을 가졌으며, 이전 모델과 비교해 140kg 가량 가벼워졌다.
1.69m2의 글라스 루프와 테크놀로지컬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동시에 주행감각을 높여주는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 운전자의 시인성을 고려한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9.7인치 터치 스크린 등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