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지역축제발전 공로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제이스토리 김종원 국장(오른쪽) |
[뉴스핌=김세혁 기자] ‘지역축제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기획사 제이스토리 김종원 국장이 2년 연속 지역축제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김종원 국장은 지난 20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4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지역축제 발전에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지역축제발전 공로대상’을 받았다.
김종원 국장은 2013년 경남 남해 보물섬 마늘축제(40만명 참여)를 비롯해 경남 함양 산삼축제(45만명), 서울 마포나루 새우젓축제(54만명), 서울 동작구 도심속 바다축제, 전국 수산물 한마당 대축제, 산청 곶감축제 등의 총감독을 맡아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김종원 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로 군민과 시민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연출한 점을 인정 받았다.
김종원 감독은 “축제는 아이디어 싸움”이라며 “남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끼로 현장을 달궈 대한민국을 축제의 장으로 변화시키고 지역축제와 행사를 소통을 넘어 힐링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 축제를 통해 각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려 단순히 지역축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농어민들에게도 경제적 도움을 주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김종원 국장은 맛깔나는 진행으로 유명한 인기 개그맨 강성범, 가수 김정연과 ‘록그룹의 전설’ 백두산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를 초청해 축제의 흥을 돋웠다. 그는 별별노래자랑, 한여름밤의 노천 댄스클럽 등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번개장터를 운영해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축제 특색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개발해 지자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4 한국을 빛낸 사람들’은 언론인연합협의회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등 7개 단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와 봉사 등 일반 및 공직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을 찾아 각 분야에서 공헌한 이들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