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감축 위해 자산매각과 더불어 통행료 인상
[뉴스핌=한태희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2.5%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25일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업무 보고를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통행료 2.5% 인상을 시사했다.
김 사장은 "자산매각과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최대한 부채를 절감하고 원가 대비 부족한 통행료는 가급적 정상화해 달라는 것이 저희 요청"이라고 말했다.
부채 관리를 위해선 통행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용자 부담을 고려하고 정부와 협의해 인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