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2012년 통계에 따르면 화재 발생장소는 비주거 시설이 36.9%로 1위,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6.8%로 1위를 차지했다. 어떤 사업장도 화재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얘기다. 화재, 재물손해, 배상책임, 상해 등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안심 할 수 있어야 사업장의 미래도 만사형통 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화재 '만사형통'은 일반 안전사고부터 화재, 배상책임, 상해사고 등 사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통합적으로 보장한다. 가게의 화재, 폭발 등 일반적인 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PC방, 음식점과 같은 다중이용업소에서 필수 가입해야 하는 화재(폭발포함) 배상책임까지 가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 화재로 인한 손해 보상 시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비례보상(보험가액 대비 보험가입금액을 따져 비율만큼만 보상) 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하기 때문에 사업주 입장에서는 다른 화재보험 대비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화재로 옆 건물에 피해를 입혔을 경우 경미한 과실이라도 법률적 배상책임이 따르는데 만사형통에서는 이 부분도 보장이 가능하다. 또 법률 개정으로 업무상 실화의 경우 1500만원 이하 또는 2000만원의 벌금이 발생하는데 업무상 과실치사상 벌금비용 가입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재물보험이지만 종업원의 상해사고와 사업장을 찾은 고객의 경미한 부상 등을 보장하는 것도 눈에 띈다. 또 업종에 따라 다양한 특약 가입도 가능하다. 음식물, 약국시설, 의약품등위험임, 이미용임, 차량정비업소, 주차장, 학교경영자배상책임 등 업종에 맞게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만기 때에는 만기환급금이 지급돼 사업 확장 등에 필요한 목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가입자에게는 사업경영 중 발생하는 계약서 검토, 계약 불이행, 물품대금, 이사회 등에 대한 무료 전화 법률상담서비스와 사업 경영과 관련된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에 대한 상담 및 절세 관련 무료 세무상담도 제공한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이 상품은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연말까지 9만 건 이상 판매됐다.
가정종합보험인 '살다보면'은 주택 화재 위험 뿐 아니라 배상책임, 도난사고 등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 보장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4월 출시 돼 지난달 기준 판매건수가 11만건에 달한다.
이 상품은 화재나 붕괴로 인한 손해를 실손 보장하는 것은 물론 업계 최초로 주택의 노후화로 인한 감가상각에 대해 복구비용지원을 신설해 인기다. 보험금 산정 시 주택의 감가상각분을 제외하는데 대해 고객의 민원이 많았던 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화재나 붕괴 등의 사고로 임시 거주가 필요한 경우 4일째부터 최고 90일까지 해당 기간 중 사용한 숙박비와 식대를 1일 1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주택의 노후화로 발생된 누수사고 등으로 세입자나 아래층 거주자에게 발생될 수 있는 집주인의 법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임대인 배상책임과 화재 시 임대료 손실 보장도 업계 최초로 신설돼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기존 일상생활중배상책임은 거주 중인 주택에 대해서만 인정이 되는 반면, '살다보면'은 임대해 준 주택에서 발생한 우연한 사고로 법률상 배상책임을 부담하는 경우도 보장한다. 약관에 정한 사고로 임대 주택이 손해를 입어 임차인이 거주할 수 없게 돼 임대료 손실이 발생할 경우에도 최장 90일까지 가입금액 한도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여러 주택을 하나의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계약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도 다주택자가 누릴 수 있는 장점이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6대 가전제품에 대한 고장수리비용 담보도 제공한다. 최첨단 가전제품이 늘면서 전기적, 기계적 원인에 의한 고장으로 인해 유상수리비 부담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 밖에 임대차보증금 법률비용손해, 강력범죄 위로금, 화재벌금, 업무상 과실치사상벌금비용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보장도 마련돼 있다.
운전자보험이 없는 고객이라면 이 상품을 통해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벌금,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등 운전자비용과 상해 담보로 추가 보장이 가능하다.
'살다보면'은 5년부터 최장 20년까지 보장기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만기환급금으로 향후 주택 리모델링이나 주택 확장 등 다양한 목적 자금을 만들 수 있는 것도 활용 포인트다.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이너스통장이나 대출 대신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하면 이자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 중도인출 기능은 가입 2년 이후부터 1년에 최대 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국내 가계 자산 비중 70% 이상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는 만큼 집은 소유자이든 임차인이든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다. 가정종합보험은 집의 가치를 보호하고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판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상품 이름 그대로 살다보면 겪을 수 있는 가정 내 다양한 위험을 책임지는 가정종합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