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M&A담장 낮춰 사모펀드에 '구애'..제2 론스타 우려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유현금 1조달러 '이머징에 큰 관심'..먹튀 가능성 배제못해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전 세계 사모펀드(PEF)가 기지개를 크게 켜고 있다. 투자하기 위해 모아둔 현금은 매우 풍요로워진 상태. 따라서 매물을 적극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는 우리 정부가 지난 6일 인수합병(M&A)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사모펀드의 활동에 제약이 많이 풀리게 됐다.

이에 대한 찬반논란이 벌써부터 뜨겁다. '론스타'란 트라우마가 있는 까닭이기도 하다.

매물로 나온 공기업, 대기업 매물들이 이렇게 소화될 수 있으면 경제 흐름이 순탄해질 것이며 토종 사모펀드에 대한 역차별도 없어질 계기가 된다는 찬성론도 있다. 하지만 '돈 벌이'가 최고의 목적인 사모펀드에 먹잇감을 바치는 꼴이란 반대론도 만만찮다.

◇ 전 세계 사모펀드 투자자금 두둑히 '장전'

금융위기 이후 쪼그라들었던 사모펀드들은 다시 날개를 펴고 있는 중이다. 컨설팅사 베인&컴퍼니에 따르면 전 세계 사모펀드들이 미래 투자를 위해 쌓아둔 현금, 소위 '드라이 파우더(dry powder)'는 1조달러에 달한다. 전년대비 12% 늘어난 것이며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출처=머니매니지먼트)
현금이 이렇게 많아진 건 작년 주가가 오르자 사모펀드들이 인수해 상장했던 기업의 지분을 서둘러 팔아치웠기 때문이다. 

사정이 좋아지자 미국 사모펀드 경영자들의 연봉도 크게 늘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4대 사모펀드 창업자들이 지난해 챙긴 돈이 25억달러를 넘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머트를 세운 3인의 창업자 레온 블랙, 조쉬 해리스, 마크 로완 등이 모두 집에 가져간 돈은 10억달러에 달한다. 스티브 스워츠먼 블랙스톤 창업자는 3억7450만달러를,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등 칼라일의 3명의 창업자는 7억5000만달러를 벌었다. 헨리 크라비스와 조지 로버츠 등 KKR 창업자들도 합쳐서 3억2700만달러를 챙겼다.

경영자들이 이렇게 많이 챙겼다는 건 해당 사모펀드들의 운용 성과가 좋았다는 증거다. 아폴로의 경우 특히 금융위기 이후 눈에 띠는 활약을 나타냈는데 지난 10개월 동안 아폴로 내 최대 규모 펀드에 184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직전에 청산한 펀드의 수익률은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도 27%의 수익률을 올렸다

◇ 이머징 마켓 투자에 적극적인 사모펀드

사모펀들이 이머징 마켓에서 자금을 끌어모으는 규모도 급증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머징 마켓 자산 흐름을 분석하는 EPFR 글로벌 노트에 따르면 올들어 8주 동안 주식과 채권 시장에선 210억달러 가량이 유출됐다. 이는 작년 이맘 때 152억달러였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사모펀드들의 움직임을 좇는 팔리코에 따르면 사모펀드들이 이머징 마켓에서 모은 자금은 65억달러를 넘겼다. 작년보다 32% 늘어난 것이다.

포브스는 지역 통화가 불안정하게 움직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감축) 우려 등으로 주식과 채권 투자자들은 불안해 하고 있지만 사모펀드들이 종잣돈을 불린 건 이렇게 불안정할 때가 사모펀드들에겐 오히려 환상적인 매입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변동성이 클 때 매물 가격은 떨어지기 쉽고 이머징 마켓의 경우 5% 안팎의 고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출처=포브스)
주식시장의 경우엔 업종과 부문별로 수익률이 천차만별이고 투자 채널도 제한적이지만 사모펀드 투자는 그렇지 않다는 점도 매력이다.

최근에만 블랙스톤의 스워츠먼 회장 등이 은행 대출이 말라버린 일부 이머징 마켓에 투자 매력이 있음을 강조한 바 있으며, KKR도 "아시아에서 아주 좋은 매입 기회가 보인다"고 말했다. KKR은 최근 6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세웠고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오크트리도 올해 상반기에 20억달러를 이머징 마켓 투자에 배분하기로 결정했다.

◇ 대기업-공기업 매물 상당.. 사모펀드들 '관심집중'

여기에 우리 정부가 M&A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며 한국 시장의 매물에도 사모펀드들의 관심이 모아질 법하다.

우리금융그룹과 대우조선해양, 동양그룹의 동양시멘트 등 굵직한 계열사들, STX팬오션과 STX조선해양 등 덩치 큰 민간 기업 외에도 부채를 크게 떨궈내야 하는 공기업들에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던 곳들도 적지 않다.

KKR, 칼라일 등의 이름이 이미 거론되고 있고, 칼라일은 국내 보안업계 2위 ADT캡스를 최근 인수하기도 했다.

여기에 한국투자금융지주, 미래에셋금융지주, MBK파트너스, 보고펀드 등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힘을 받은 이른바 '토종 사모펀드'들도 달려들 기세다. 특히 기업 전체가 아니라 기업의 일부 사업부만 떼어 팔 수도 있게 했기 때문에 더 입질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 논리 상 주머니 넉넉한 이들 사모펀드가 매물로 나온 기업들을 소화하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모펀드를 무조건 '악(惡)'으로 보는 것 또한 일종의 편견이다.

하지만 사모펀드의 속성 자체가 장기투자보다는 차익실현에 무게를 두게 된다는건 분명하다. 대개 인수할 기업을 담보로 대출을 일으켜 차입매수(LBO)를 하게 되는데, 이익을 내려면 강한 구조조정 드라이브를 걸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렇게 '효율화'된 회사를 재빨리 되팔 가능성이 적지 않다. 

(출처=론스타뉴마켓닷컴)
특히 이번 대책에선 사모펀드가 대주주인 기업의 상장을 전격적으로 허용했기 때문에 '먹튀' 우려가 더 자연스럽게 나온다. 이런 논의에서 사모펀드가 해외 돈이냐 국내 돈이냐 하는 구분은 큰 의미가 없다.

'론스타 사태'의 전철을 밟지 않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만들어졌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가뜩이나 은행법상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이 은행을 인수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 정부 당국이 2005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를 용인해줬다는 혐의가 최근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쉽게 말해 정부 당국이 은행을 인수할 수 없는 사모펀드 론스타에게 편법으로 외환은행을 팔고, 이들이 최대한의 이익을 챙겨가도록 용인했다는 증거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고 이에 대해 당국은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