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국오츠카제약은 아빌리파이 구강붕해정, 아빌리파이 정제 및 액제 제조소에 대해 EU-GMP(우수 의약품 제조 기준)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EU 당국(MHRA, 영국)은 두 가지 제형의 제조원으로서 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에 대해 GMP 사찰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이번 EU GMP 획득으로 해당 품목을 벌크제품으로 수출하게 되고, 오츠카의 유럽 관계회사에서 최종완제품으로 포장해 EU각국으로 공급하게 된다.
향남공장 관계자는 "기존에 유럽에서 유통되고 있던 아빌리파이 구강붕해정과 아빌리파이액은 BMS에서 제조하던 것으로 오는 6월 오츠카와의 계약종료가 도래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기지로 자사가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2014년1월10일 MHRA로부터 EU-GMP Certificate를 받고, 2월27일, 향남공장에서 관련 공로자 치하 및 취득기념식을 가졌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