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도 대상 생활공원 후보지 공모..국비 70%이상 지원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전국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축구장보다 30% 정도 더 큰 면적의 생활공원이 20여곳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10일까지 전국 시, 도를 대상으로 생활공원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그린벨트 안에서 현재 공원으로 쓰이는 곳 가운데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크기는 축구장 면적(7140㎡)에 비해 30% 정도 더 큰 1만㎡로 제한된다.
지자체가 공원 터를 확보하면 정부가 사업비의 70~90%를 무상 지원한다.
대상 사업지는 내달 선정한다. 주민이 설계에 참여해 공원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이용할 주민들이 원하는 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