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라미드그룹의 라마다서울호텔(www.ramadaseoul.co.kr)은 지난 20일 SPC(특수목적법인)를 통한 자산유동화로 880억원을 모집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라마다서울의 신디케이트론(Syndicate Loan)에는 아이엠투자증권이 주간사를 맡았으며, KDB산업은행과 메리츠화재를 포함하여 11개 금융기관이 협조융자 형태로 참여했다.
라미드그룹 측은 최장 5년만기 최저 이자율 5.0%로 비교적 양호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라미드그룹의 재무담당 오도환 대표는 "발행자금 중 530억원은 기존 고금리 단기대출을 대환하고 160억원은 라마다서울의 증축과 리노베이션 자금에 충당할 계획"이며 "호텔 증개축이 시작되면 정책자금인 '관광진흥기금'활용을 위하여 선순위로 120억원 한도를 추가 배정 받아 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라미드그룹의 자금구조가 선순환 궤도로 진입하게 된다"며 "자금사정이 어렵다는 소문을 일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