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대한석유협희가 다음 달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삼성토탈을 정회원으로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한다.
3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석유협회 회원사인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4개사 수장들이 모여 내달 3일 정기총회를 연다.
석유협회는 매년 연초에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결산사항을 심의·의결하고 당해년도의 사업계획을 확정해 왔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삼성토탈의 협회 가입 승인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삼성토탈은 지난해 12월 말 대한석유협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삼성토탈은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과 합성수지, 파라자일렌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파라자일렌, 벤젠 등 생산 과정에서 얻은 부산물로 석유제품도 얻어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휘발류를 알뜰주유소에 공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