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LG유플러스가 알뜰폰(MVNO) 시장 진출 의사를 공식화했다. 알뜰폰 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시장 대응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시장 진출설에 관한 질문에 “국민이 (알뜰폰을) 원하고 때문에 수요를 흡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알뜰폰 시장 진출을 구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기업의 알뜰폰 시장 진출로 인한 논란 가능성에 대해선 “이미 대기업의 자회사 형태로 나와 있는 곳이 있지 않느냐”며 “대기업 진출이 논란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자회사 미디어로그를 통해 알뜰폰 시장 진출을 검토해왔다. 최근에는 중앙전파관리소에 별정통신사업자 등록 신고 단계를 밟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