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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7년만의 라디오 DJ 복귀…퇴근길 청취자 책임진다

기사입력 : 2014년04월02일 16:26

최종수정 : 2014년04월02일 16:26

김미숙, 7년만의 라디오 DJ 복귀 [사진=뉴시스]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김미숙이 KBS2라디오 해피FM ‘그대 곁에, 지금 김미숙입니다’로 퇴근길 청취자들과 만난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는 2014년 봄을 맞아 재편성되는 KBS 라디오의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7년 만에 라디오 DJ로 나서는 배우 김미숙이 참석해 소감 등을 밝혔다. 
 
라디오를 가리켜 ‘저를 조각한 장르’라고 비유한 김미숙은  “20여년 간 라디오 DJ를 하면서 많은 공부가 됐다. 드라마를 통해서 보단 라디오 DJ로서의 제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정도”라며 “그래서 항상 돌아가고 싶은 자리였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쉬었다가 이번에 용기를 냈다”고 남다른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김미숙이 진행하는 ‘그대 곁에, 지금’이란 프로그램 명은 김미숙이 직접 지은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이라는 단어가 가장 소중하단 생각이 든다. ‘황금, 소금, 지금 중 제일 중요한 건 지금’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더욱 느끼는데, 이런 것들을 많은 분들과 나누길 바라는 마음으로 타이틀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미숙은 DJ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DJ로서의 제 이미지가 많은 분들께 크게 남아있음을 확인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는 “저를 라디오DJ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4월7일부터 또다시 저를 찾아주시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이번 라디오 진행을 통해 ”청취자들가 함께 ‘흘러간 시간’과 ‘우리 곁에 있는 이야기’를 말하고 싶다”면서 “박용훈 PD와 함께 아름답게 품위 있게 조화로운 시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처음 DJ를 했던 기억을 되살려 한 발씩 조심스럽게 임하고 싶다.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 강조했다. 
 
KBS2라디오 해피FM ‘그대 곁에, 지금 김미숙입니다’는 오는 7일 첫 전파를 탄다. 매일 오후 6시5분부터 8시까지 주 청취층인 중장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팝·가요·크로스오버 음악 등을 김미숙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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