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답장 충돌 방지…채팅은 별도 메신저 앱으로"
[뉴스핌=김성수 기자] 앞으로 2주 후에는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채팅 기능을 쓸 수 없게 된다.
9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엔가젯은 페이스북 자체 앱에 있던 채팅 기능이 사라지고, 대신 페이스북 메신저 앱이 채팅 기능을 대신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변화는 앞으로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도 앞서 이와 관련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11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 중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페이스북과 채팅창을 동시에 이용하니 메시지 답변에 충돌이 생긴다"며 "채팅할 때는 별도의 메신저 앱을 쓰도록 하는 게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엔가젯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이제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다운받아서 실시간 대화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