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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행복한 농촌 만들기 제2차 대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14년04월17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4월17일 09:48

[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함께 전문건설회관에서 행복한 농촌 만들기 제2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시스템 혁신 필요성 및 가능성을 다룬 지난 3월 첫 번째 토론회에 이은 것으로 농촌 시스템 혁신 방향,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농촌의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방안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스템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3명의 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 토론과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함께 이뤄졌다.

전문가 발표는 농촌 시스템 혁신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시작해 담양군의 시스템 혁신 사례(에코 프로젝트)와 농촌의 성공단면들이 보이고 있는 홍동마을 사례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황수철 농정연구센터 소장은 "환경·안전·형평 측면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이제는 회복가능성의 과제를 우리 농촌에 부여해야 한다"며 "정책추진체계의 혁신에 있어 지속가능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서는 농정의 추진과 관련한 제도혁신이 폭넓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완 광주대 교수는 지난 12년간 담양군에서 추진해온 생태도시정책에 대한 현황, 성과, 구체적인 혁신체계 구축방안들을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시스템 전환을 위해 각 사례들의 유형화 및 맞춤형 추진전략이 필요하다며 시스템 전환을 위한 5단계 중장기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정민철 협동조합 젊은협업농장 대표는 "홍동면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풀무학교를 통한 지역교육, 협동조합과 유기농업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지역경제는 지역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문화, 교육, 자치의 지역화를 이룰 수 있으며 자연과의 화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전문가 패널토론에서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정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책은 체계적으로 일정한 합리성 원칙에 따라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농촌 지역사회 현장에서 이뤄지는 지역만들기나 주체형성의 문제가 체계의 관점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난제라고 주장했다.

문보경 사회적경제연구센터 부소장은 "농촌에서 제2의 삶이 가능하도록 귀농교육과 농업의 기술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농업 이외의 경제활동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농촌은 생산만을 위한 곳이 아닌 도시와의 교류가 가능하고 역사와 문화의 원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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