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면세점은 여객선 침몰 참사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깊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이번 주말 예정돼 있던 패밀리 콘서트를 연기했다.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은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와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이번 주말 19~20일 예정된 내국인 대상 콘서트는 하반기로 연기했다. 전일 18일 외국인 전용 18일 공연은 이미 1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입국한 상태라 불가피하게 진행했다.
당초 롯데면세점은 19일 이승환ㆍ백지영ㆍ김범수ㆍ휘성이 참여하는 'K-LIVE 콘서트', 20일 엑소(EXO-K)·B1A4ㆍ걸스데이ㆍ빅스(VIXX)ㆍ갓세븐(GOT7)이 등장하는 'K-POP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롯데면세점 측은 "이번 공연 연기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태 수습에 힘쓰고, 하반기에 공연을 다시 준비할 예정"이라며 "임직원들이 모두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와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