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 반도체 사업에서 1조9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2% 줄어든 수치다.
DP (Display Panel)에서는 800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DS 부문 영업이익은 총 1조8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13% 감소했다.
DS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한 15조5600억원을 나타냈다. 이중 반도체와 DP 매출이 각각 9조3900억원, 6조1000억원이다. 반도체와 DP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6% 씩 줄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 대해 "상대적 수요 강세 제품을 적극 대응하고, 공정전환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적자로 전환된 DP사업에 대해서는 "전체 판매량 감소 및 ASP 하락 등으로 실적이 약화됐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