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전문가 제언] 이현철 자본시장국장 "현물·파생 포괄 과세체계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본시장 정상화로 내수 살리자]<3부>⑨ 파생 과세, 큰 틀에서 접근해야

[뉴스핌=김연순 기자] "정책 관점에서는 자본이득을 본 사람들에 대해서 부과하는 것이 맞다. 다만 파생상품시장만 과세하면 파생의 존재이유를 부정하는 셈이 된다."

금융위원회 이현철(사진) 자본시장국장은 최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파생상품시장에서 자본이득세 도입에 대한 논의를 할 시점이 됐다"면서도 "조세체계는 현물시장과 파생시장 전체를 포괄해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철 국장은 "파생시장 과세를 논할 때는 반드시 현물시장의 과세체계도 같이 따져봐야 한다"면서 "자본시장이라는 큰 틀에서 봐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물시장과 파생상품시장 전체의 과세체계를 같이 따져봐야 한다는 얘기다. 현물시장에서 손실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파생시장에 들어오는데(현물시장과 파생시장 반대방향으로 위험 헤지), 정부에서 (파생시장에서) 세금을 걷으면 양방향으로 깨지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 파생상품시장에서 현물시장과 같은 '거래세 부과'에 대해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국장은 "파생시장에서 거래세를 걷으면 이익을 보든 손해를 보든 세금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거래세는 규제적 성격이 강하고 결과적으로 시장의 위축을 가져오기 쉬운 제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거래세는 소득과 무관하게 과세를 하기 때문에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는 기본적인 대원칙과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파생상품시장을 포함해 자본시장이라는 큰 틀에서 과세 문제를 신중하게 접근할 시기는 됐다는 입장이다.

그는 "파생시장에서 비과세를 유지해달라는 좁은 측면에서 논의하기 보단 큰 틀에서 앞으로 자본시장에 어떻게 과세를 할 것이냐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시점이 됐다"면서, "과세다 면세다 그런 차원이 아니라 앞으로 자본이득세를 도입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그런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파생상품 양도세 과세와 관련해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과 새정치연합 홍종학 의원 법안이 제출돼 있다. 

나 의원은 매매차익에 10%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고 연간 250만원까지의 기본 공제를 해주는 내용의 방안을 제출했다. 이에 반해 홍 의원은 상장주식·파생상품·채권 등 금융투자상품 거래에 따른 양도차익이 연간 합산 1억5000만원 이상인 경우 20%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안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개혁소위원회에서 여야는 주식선물이나 옵션 등 파생상품 매매로 얻은 차익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다만 시행 방안과 시기, 과세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결정키로 했다.

당시 브리핑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과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은 "현재 비과세되고 있는 파생상품 매매에 대한 과세 방안을 강구하되, 거래세 형태보다는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방식의 과세가 바람직하다는 것이 소위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이현철 국장은 "과세다 면세다 차원이 아닌 현물·파생시장 전체를 포괄해 조세체계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어떤 부분에 거래세 혹은 자본이득세를 부과할지 백지상태에서 큰 밑그림을 그리며 논의할 시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