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기술주가 버블이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전반적인 기술주 섹터에 대해 강세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버블은 IT 섹터 가운데 일부 모멘텀 종목에 국한된 얘기일 뿐이다.
이들 종목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완전히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다. 버블이 분명하고, 이들 종목을 선별해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 등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극심하게 비싼 종목에 해당한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버블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전반적인 IT 섹터에 대해서는 상승 추세를 확신하고 있다."
데이비드 아인혼(David Einhorn) 그린라이트 캐피탈 회장.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그는 기술주 버블과 관련, 개별 종목별 접근과 선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